Culture
Patch Adams (1988) - 로빈 윌리엄스

조희수


사랑과 배려의 기술

영화로 보는 진정성이 있는 의사

 

 

 

버지니아 주의 한 정신병원.

주인공인 헌터아담스 (로빈 윌리엄스) 는 우울증과 자살미수로 스스로 정신병원으로 찾아갑니다.

그 곳에서 세상과 격리된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헌터아담스에게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감정을 나누며 즐겁게 생활하는 동안 자신의 병도 치료되고, 정신병원 의사가 환자들에게 사랑과 관심, 배려로 대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대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자신이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헌터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 큰 깨달음을 얻게 되고, 정신병원을 나갑니다.

늦은 나이지만 의사가 되기 위해 의과대학에 입학합니다.

공부하는 중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병원의 환자들에게 찾아가 그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환자들은 그를 아픔을 치료해주는 우리의 친구라는 의미로 패치아담스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패치 아담스의 행동은 제약을 받게 되었습니다.

3학년 이상이 되어야 병원에서 환자를 만날 수 있는 규칙이 있고, 병원의 분위기를 망쳤다고 의사들에게 혼나고 학과장에게 불려가서 경고조치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를 위한 그의 행보는 친구들의 조롱도, 학교에서의 제재도 막지 못했습니다.

그는 뜻이 맞는 동료들과 무료진료소를 세워 돈이 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무료 의료 봉사를 합니다.

봉사를 하던 중에 가장 친하면서 사랑하는 사이인 캐린이 정신이상 환자에게 살해당하는 일을 겪으면서 인간에게 환멸을 느낀 패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병원을 떠나려고 합니다.

이 때, 패치아담스를 못마땅해 하던 동료가 이렇게 말합니다.

“212호에 캐네디 여사가 식사를 안 해. 지난 3주 동안 매일 찾아갔어.

난 의학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 이 병원에 있는 모든 의사들보다 훨씬 더 잘 진단한다고 확신해. 하지만 그녀를 식사하게 만들지 못해. 네가 떠나면 난 그걸 배울 수가 없어.”

그 후, 패치아담스는 병원으로 다시 복귀해 의사의 길에 의욕을 불태웁니다.

그러나 고지식하고 권위적인 학과장은 패치아담스에게 퇴학처분을 내렸고, 패치아담스는 부당한 처분에 대해 제소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위원회는 학칙을 어겼으나, 그의 의사에 대한 열정과 학업 성적을 인정하여 패치아담스에게 승소판정을 내립니다.

 

  

 

여기서 위원회와 패치아담스가 주고받는 대화가 인상적입니다.

 

넌 면허 없이 의술을 행했다고 고소되었다. 위법이라는 걸 모르나? 면허 없이 진료소를 운열하는 것이 너와 대중을 위험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치료의 정의를 내려 주시겠습니까?”

 

의술을 원하는 환자를 돌보는 것이 치료이다. 치료를 했나? 안했나?”

 

. 진료소를 찾는 사람들은 환자입니다. 진료소를 오는 사람들에겐 여러 종류의 육체적, 정신적 도움이 필요해요.

광범위하게 말하는 거지만 다른 이들을 돕는 게 의사가 아닌가요?

언제부터 의사라는 말이 경이로운 것이 되었나요?

나에게 의술을 행했냐고 질문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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